(송년사) 고등학교 동문회장 연말인사말(1)

[연말 동창회-고등학교 동문회장-시즌인사말]
새롭게 변화하기 위하여 노력을 기울이도록 서로를 격려해주세요.
친애하는 고등학교 동문회일동 여러분, 반갑습니다.
한해가 저물고 있기에 정리와 새해를 맞이해야 하는 때입니다.
여러분과 연말 자리를 마련하고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어서 얼마나 든든하고 행복한지 모릅니다.
아마도 여기에 모이신 모든 분들의 마음이 이와 같을 것이라 여겨지는데요.
눈이 아무리 많이 내리고 쌓여 빙판길이 된다고 하더라도 오늘의 자리가 취소되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바쁘신 중에서도 멀리서 어려운 발걸음을 해 주신 00동문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1년 365일 늘 볼 수는 없지만 마음만은 각별하고 함께였다고 느낀 날들이었지요?
모쪼록 다사다난했던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우리 안에서 가는 세월과 오는 세월을 맞이하는 기쁨에 관하여 축배를 들 수 있었으면 합니다.
좋은 친구를 곁에 두는 것만큼 든든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돈독한 사이를 지켜나가는 일 또한 각자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마음을 나눌 좋은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유지해가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 말인데요.
사회에서 만났다면 자신의 잣대를 오롯이 내려놓고 만나기가 어려웠을 텐데요.
철모르던 학창 시절에 좋은 것이 좋았던 우리였습니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