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사) 고등학교 동문회장 연말인사말

[연말 동문회모임-고등학교 동문회장-시즌인사말]
뜻 깊은 한해였으며 발전하고 화기애애한 동문회로 만들어갑시다.
안녕하십니까?
고등학교 졸업한 회 동문회 여러분!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오늘 송년 맞이 동창회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연말이 되면 너무 바쁠 것 같아서 12월 중순에 송년회를 하려고 서둘러 날짜를 잡았는데요.
저의 예상이 적중하기라도 하듯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한파가 몰아닥치고 눈보라가 일 것이라는 기상청의 일기예보가 있었지요?
어쩐지 오늘이 올해 들어 날씨 좋은 날의 마지막이라도 되는 듯 여기며 시간을 즐겁고 소중하게 보내도 좋겠습니다.
저는 늘 동창생을 만나는 이 자리가 참 설레고 좋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럴 때일수록 곁에 있는 사람들이 소중해지고 그리워지네요.
다시 한 번 자리 잡아 착석해 주시고 한해를 보내며 서로의 안부와 즐거운 이야기로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12월은 참 고마운 달입니다.
왜냐하면, 평소에 고마움을 표시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게 해주는 달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곁에서 묵묵히 자신을 지켜봐 주며 아낌없는 조언과 충고를 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관심과 사랑이 없이는 따뜻한 말 한 마디나 조언 및 충고는 없기 때문이지요.
(이하 생략)